필리핀 한달살기, 7가지의 분명한 이유

필리핀 한달살기 7가지의 분명한 이유

최근 많은 분들이 해외에서 한달살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이민을 앞두고 그 생활을 미리 경험하려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냥 가족 간의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 또는 아이에게 영어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시도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필리핀은 바로 이런 분들에게 최적화된 나라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민과 관광으로도 방문하지만, 동시에 영어를 배우고 싶어서 선택하는 나라가 ‘필리핀’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바로 이 ‘필리핀 한달살기에 대한 7가지의 분명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마지막에는 한달살기에 필수적인 핵심 타갈로그어와 함께 무료로 배우는 타갈로그어 팁도 챙겨두었으니, 준비되셨다면 아래로 살짝만 더 스크롤을 내려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필리핀 역시 다른 여러 나라처럼 외국인으로서 지내는 생활이 늘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새로운 생활에 적응하는 것 자체가 곤혹스러울 수 있고, 한국과는 다른 날씨에 쉽게 지칠 수도 있으며, 도시 한가운데에서는 꽉 막힌 교통 체증 때문에 관광으로 왔을 때와는 또 다른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유로 필리핀 한달살기를 포기하는 것은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미리 겪어본 사람들의 경험담에 현지 필리피노(Filipino)들의 의견을 종합한 ‘필리핀 한달살기’에 대한 완벽 분석 글!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여러분들은 분명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한발 짝 더 다가가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조금 더 진지하게 필리핀 한달살기를 고려해 보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반대가 될 수도 있겠지만 어찌 되었던 분명 도움이 되는 정보를 받게 되실 것입니다.

글의 목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면 바로 이동되니 궁금한 부분이 있다면 클릭해 주세요. 더불어 ‘한달살기’의 정확한 띄어쓰기는 ‘한 달 살기’이나, 검색의 편의를 위해 이 글에서는 ‘한달살기’로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점 함께 양해 부탁드리며, 바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Tara Na (출발하시죠!)”




1. 외부인들에게 친절한 분위기

한달살기를 결심하고 필리핀에 도착한 첫날. 여러분들은 큰 기대와 함께, 분명 약간의 걱정도 갖게 될 것입니다. 타지에서의 생활이라는 것이 마냥 쉽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겠지만, 필리핀에서는 그런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친절합니다. 어디서 왔는지 궁금해하고, 우리나라에서처럼 ‘식사는 했는지?’ 물어보기도 합니다. 이것은 모르는 사람을 대하는 기본적인 예의가 아니라, 진심으로 사람들과 관계 맺는 것을 좋아하며, 먼저 배려해주고 싶어 하는 그들의 특성에서 기인한 문화입니다.

필리핀에서는 이처럼 단결과 협동, 그리고 함께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Bayanihan(바야니한)이라는 문화가 있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Puto(푸토)와 같은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어서 이를 직접 나눠주기도 하고, 또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을 보면 먼저 다가가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필리핀 한달살기에 대해 꼼꼼하게 준비해 오시겠지만, 설령 준비가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렇게 서로를 도와주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필리핀에서는 조금이나마 더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익숙해 지다보면 어느새 필리핀을 하나의 큰 동네처럼 느끼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 사이 타갈로그어를 조금 배우게 된다면 아마 여러분들은 이렇게 외치게 될 것입니다. ‘Mabuhay!(만세!)’ 또는 ‘Salamat sa Diyos!(다행이다!)’

필리핀 한달살기 _ 파고다
Living in the Philippines for a month _ Pagoda


2. 부담없는 생활비

두 번째는 돈 이야기입니다. 돈은 언제나 중요하죠. 이것은 필리핀 한달살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Makati(마카티)나 Bonifacio(보니파시오)와 같은 안전하고 또 멋진 글로벌 시티에 있는 괜찮은 원베드룸 아파트는 한 달에 50만 원 내외면 렌트가 가능합니다. 물론 구체적인 내용이나 옵션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이 정도의 금액으로 필리핀 한달살기의 주거 비용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굉장히 큰 메리트입니다.

먹는 것에 대한 비용도 걱정 없습니다. 마트도 싸지만, 현지 시장에서 쇼핑한다면 훨씬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인 기준으로 일주일 분량의 과일, 채소, 그리고 육류 등을 넉넉히 구매해도 5만 원을 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운 날씨를 감안하여 외식을 주로 하실 계획이라면 비용은 훨씬 더 저렴해집니다. 필리핀 음식들은 기본적으로 싸고 맛있으며, 필리핀 길거리 음식으로 간단히 해결한다면 한 끼에 3,000원 내외로 충분히 가능합니다.

필리핀 한달살기 하는 동안, 아마 최소 한 번은 가보게 될 Jollibee(졸리비)나 Mang Inasal(망이나살)과 같은 캐주얼한 식당에서도 1인당 만원 정도면 정말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맥주가격도 궁금하신가요? 필리핀의 유명한 산 미구엘 같은 맥주는 1,000원 내외면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팁. 필리핀 사람들은 라이브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웬만한 규모의 식당에 가면 맥주 한잔으로 수준급의 무료 공연을 감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3. 언어적인 이점

필리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영어권 국가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오래전부터 방문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 필리핀 사람들은 영어를 굉장히 잘하며, 몇몇 문법 같은 경우에는 미국 원어민들보다 더 정확하게 지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영어 환경에 아쉬움을 느꼈던 분들이시라면, 필리핀 한달살기를 하는 동안 그런 걱정으로 조금 더 덜어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필리핀 사람들과 진심으로 더 친해지고 싶다면, 핵심 타갈로그어는 알아야 합니다. 영어가 필리핀의 공용어이긴 하지만, 그들의 존중한다는 의미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타갈로그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에서 설명드릴 Ling이라면 무료로 타갈로그어를 시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에, 여유로운 한달살기를 하면서, 영어까지 배우고 싶다면? 아마 필리핀만큼 좋은 곳은 없을지도 모릅니다.

필리핀 한달살기 _ 바닷가 마을 Living in the Philippines for a month _ Seaside village


4. 문 앞에 펼쳐지는 열대 풍경

필리핀의 해변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고운 모래로 유명한 Boracay(보라카이)의 화이트 비치, 드라마틱한 석회암 절벽과 수정처럼 맑은 석호가 있는 Palawan(팔라완)은 너무나 유명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페리를 타고 Siquijor(시퀴조르)나 Camiguin(카미긴)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섬으로 이동한다면 고즈넉한 해변과 정글 속에 숨겨진 폭포, 그리고 야자수 아래 완벽한 해먹 장소까지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모험은 해안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아름다운 분화구 호수가 있는 Pinatubo(피나투보) 산을 하이킹하거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이로운 Banaue(바나우에)에서는 계단식 논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너무 먼 지방에만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에서도 이국적인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주말을 이용해 Montalban Rizal(몬탈반 리잘)의 Pamitinan(파미티난)과 같은 곳을 방문해서 휴식을 즐기고 있기도 합니다.


5. 활성화된 외국인 커뮤니티

한국의 온라인 까페나 블로그, 그리고 오픈 채팅방에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필리핀에서는 이에 못지않게 활성화되어 있는 다양한 외국인 커뮤니티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마닐라나 세부 시티, 다바오 시티와 같은 대도시에 머문다면 이런 커뮤니티를 통해 외국인들과도 쉽고 빠르게 친해질 수 있습니다.

주제별로 다양한 Facebook 그룹과 매주 열리는 Meetup.com을 통해 정보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그 지역에 있는 로컬들의 찐 맛집부터, 믿을 수 있는 병원, 그리고 필요하다면 검증받은 커리큘럼을 갖춘 사립, 공립, 국제 학교에 대한 생생한 정보까지 활성화된 외국인 커뮤니티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얻게 될 것입니다.

필리핀 한달살기 _ 지프니 탄 여인 Living in the Philippines for a month _ Woman riding a jeepney


6. 지프니를 이용한 편한 이동

필리핀 한달살기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필리핀의 대표 이동수단 지프니(Jeepney)에 있습니다. 지프니는 그 이름처럼 지프를 개조해서 만든 소형 버스인데, 우리나라의 마을버스와 같은 개념이지만, 그보다는 훨씬 더 작고, 또 더 다양한 경로를 지닌 필리핀의 대표 이동수단입니다.

짧은 기간 필리핀에 머물 때는 차를 따로 구입하기는 힘들므로,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프니를 이용한다면 여러분들은 그야말로 동네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프니는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다르게 책정되지만, 기본요금은 한번 타는데 약 10~15 페소, 즉 300원 내외로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더불어 현재 마닐라에는 지하철 공사가 한창입니다. 앞으로 몇 년 안이면 지프니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해서 좀 더 편하게 움직일 수 있을 것입니다.


7.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

요즘엔 어디를 가더라도 인터넷 없이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필리핀 한달살기 할때도 비록 한국에 있을때만큼 인터넷을 자주 활용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정보를 확인하거나 필요시 원격 근무라도 해야한다면 안정적인 인터넷 환경은 필수입니다. 필리핀 대도시의 경우 Converge ICT 및 PLDT와 같은 업체의 대표 요금제를 사용하면 한 달에 1500~2500페소(6만원 내외)로 안정적인 인터넷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만약 대도시가 아닌, 필리핀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섬에서 한달살기를 시작한다면 속도가 조금 느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의 멋진 해변 경치를 보기 위해 서라면… 약간의 버퍼링은 충분히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필리핀 한달살기 _ 하이파이브 Living in the Philippines for a Month _ High Five



필리핀 한달살기에 꼭 필요한 타갈로그어 문구

말씀드렸듯 필리핀 한달살기를 위해 꼭 타갈로그어에 능통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핵심 타갈로그어 단어와 기본적인 문장들을 알아두면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아래의 핵심 타갈로그어를 꼭 확인해 주세요. 이와 함께하면, 편하게 이동하고, 편하게 주문하며, 더 쉽게 새로운 친구를 만들게 될 것입니다.

이보다 조금 더 많은 것을 원하시나요? 그러면서도 일단 무료로 타갈로그어를 시작해 보고 싶으신가요?

마지막으로 무거운 책이나 지루한 온라인 강의가 아닌,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 하나로 타갈로그어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배우고 싶으신가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YES”였다면, 그런 여러분을 위해 No.1 타갈로그어 앱 Ling을 추천드립니다.


필리핀 한달살기, Ling과 함께 시작하세요!

전 세계에서 5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Ling 앱에는 타갈로그어 원어민들이 직접 녹음하고, 또 직접 검증한 200개 이상의 핵심 레슨이 있으며, 지루하지 않게 타갈로그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니게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Ling 앱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타갈로그어 ai챗봇을 사용하면, 실제 필리핀 현지에서 원어민들과 대화하는 듯한 느낌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타갈로그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놀라운 사실은 바로 이런 Ling 앱을 지금 바로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타갈로그어뿐만 아니라 전 세계 60개 이상의 기초 과정을 모두 무료로 공개하였습니다.

지금 바로 저 바로 위 그림을 클릭하거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확인해 주세요. 여러분의 필리핀 한달살기와 타갈로그어 실력 향상을 응원하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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