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섬, 더 붐비기 전에 가야 할 5곳

필리핀 섬 더 붐비기 전에 가야 할 5곳 5 places to go in the Philippines before it gets more crowded

필리핀은 물론 세부가 유명합니다. 거의 “필리핀 섬 = 세부”처럼 인식되어 있기도 하죠. 그러나 필리핀에는 세부 외에도 7,000여 개가 넘는 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여러분이 아직 못 가보신 나머지 6,990여 개가 넘는 섬들 중에서 안전하고, 깔끔하고, 또 개중에 몇 개는 이미 유명하지만, 또 나머지 몇 개는 이제 막 떠오르고 있어서… 사람들로 더 붐비기 전에 꼭 가야 할 필리핀 섬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나는 얼마 전에 필리핀 다녀와서 또다시 갈 명분이 마뜩지 않은데…”라고 고민하고 계신다면, 그 고민을 해결(?) 해 드릴 수 있는 정보가 될 것입니다. 물론 아래 글을 보고 갈지 안 갈지는 여러분의 선택입니다만, 분명히 이 글을 읽고 나면 간단한 타갈로그어 기본 회화와 함께, 필리핀행 비행기 최저가를 검색하고 계실 것입니다. 정말 그럴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필리핀, 그리고 필리핀 섬들 개요

필리핀 하면 다양한 이미지들이 떠오릅니다. 일단 필리핀의 맛있는 음식, 그리고 빼놓으면 섭섭할 길거리 음식, 친절한 사람들이 건네는 인사, 아름다운 백사장과 푸른 바다, 서양과 동양 문화의 만남, 그리고 7,000여 개가 넘는 다양한 필리핀 섬에서 즐길 수 있는 7,000여 개 이상의 즐거움까지!

이국적인 항만과 실제 아름답고 저렴한 진주(Pearl)로 유명해서 “동양의 진주”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필리핀은 그렇게 다양한 이유들로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가지 TOP3에 들게 되었습니다. 이런 필리핀을 대표하는 다양한 필리핀 섬들에 가면 일 년 내내 언제라도 서핑과, 다이빙, 해양 생물 탐험, 역사적인 유적지 탐방, 그리고 Snow Cooling 이 아닌 ;; Snorkeling 또는 Snorkelling이라고 쓰는 스노클링 등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혹시 방금 위 글자를 읽는 것만으로도 조금 설레셨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미 필리핀과 필리핀 섬의 매력에 빠지셨습니다. 이제 더 늦기전에, 본격적인 섬 소개로 들어가 보시죠!


1. 필리핀 섬: 세부(CEBU)

풍부한 문화 유적지와 랜드마크를 경험하고 싶지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쇼핑도 포기할 수 없으신가요? 만약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예’라면 일단 여러분에게는 세부를 추천드립니다. 필리핀 중부 비사야 지역에 위치한 이 필리핀 섬은 글의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듯, 자연 경치와 다양한 축제, 그리고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답게 편리한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서 하루 종일 편하게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세부는 우리가 가장 많이 찾는 섬이기도 합니다.

Philippine Island 01 Cebu
필리핀 섬 01 세부

이 섬에서는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아름다운 다이빙 포인트, 그리고 필리핀은 물론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들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너무 유명한 곳이라 또 말씀드리긴 살짝 애매하지만, 만약 이번에 세부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시라면, 페리를 타고 섬의 지방(mga probinsya) 쪽을 둘러보길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해양 생물과 자연 경치를 비교적 편하게 둘러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필리핀 로컬 식당에 가서 로컬 음식들을 맛보고, 현지 사람들과 타갈로그어로 인사하면서 그들의 문화를 좀 더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길 추천드립니다. 세부만큼 다양한 현지 사람들과 쉽게 교류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기에, 역사 유적지나 해양 스포츠도 좋지만, 이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그것이 또 세부를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2. 필리핀 섬: 보홀과 팡라오 섬(Bohol And Panglao Island)

세부 건너편에 있는 아름다운 섬 보홀 팡라오에서는, 1,000여 개나 되는 매혹적인 초콜릿 언덕을 감상하고 이 섬의 명물인 안경원숭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섬의 매력은 그뿐만이 아닙니다.

필리핀 섬 02 팡라오
Philippine Island 02 Panglao

일단 이곳은 화려한 백사장과 투명한 바다로 유명한 알라나 해변(Alona Beach)가 있고, 이곳에서는 서핑, 다이빙, 그리고 스노클링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섬 주변 해역은 아름다운 산호초와 해양 생물로 가득하기 때문에 이들이 궁금하시다면 꼭 이곳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다만, 활동적인 해양 스포츠가 싫다면 맹그로브 숲 주변에서 카약을 타며 느긋한 시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긴장을 풀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열대 낙원의 이미지에 딱 맞는 곳이 바로 이곳, 보홀과 팡라오 섬입니다. 참고로 이 섬은 현지 단체와 필리핀 정부가 직접 바다 생태계 보호에 힘을 기울이며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른 필리핀 섬들 대비 상대적으로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간단한 이동으로 섬 곳곳을 돌아볼 수 있으며, 만약 일정이 잘 맞는다면 현지 주민들의 전통 의상과 축제까지 보는 귀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3. 필리핀 섬: 시아르가오 섬(Siargao Island)

시아르가오에 방문하지 않는 필리핀 여행이란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서핑은 기본이고,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스카이다이빙에 놀라운 음식까지 즐길 거리가 다양합니다. 다만, 필리핀 섬들이 다 그러하지 않냐고 물으신다면… 여기에 조금 더 특별한 이 섬만의 슬로 라이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필리핀 섬 03 시아르가오
Philippine Island 03 Siargao

동부 비사야에 위치한 이 섬은 마닐라와 같은 대도시에 비해 작은 섬에서의 생활이 주는 아름다움을 강조합니다. 이 섬의 대부분의 주민들은 실제로 더 단순하고 느린 삶을 위해 이 섬으로 이주했습니다. 그만큼 이곳에 오면 진정한 필리핀식 슬로 라이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아르가오 섬에는 네이키드 아일랜드(Naked Island), 구얌 섬(Guyam Island), 다쿠 섬(Daku Island) 등 세 개의 섬이 있습니다. 이 섬에는 햇볕을 쬐고 스노클링을 즐기는 것 외에도 할 수 있는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오토바이를 빌려 도시를 더 쉽게 돌아다니거나, 하루 종일 서핑을 즐기거나, 야자수에 둘러싸여 휴식을 취하거나, 맥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니 사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더 좋습니다. 그냥 하루 종일 책을 보거나 명상을 하며 스트레칭만 해줘도 해가 질 때쯤 불어오는 바람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면 이곳에서의 하루는 굉장히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


4. 필리핀 섬: 보라카이(Boracay)

세부만큼 많이 알려진 필리핀 섬, 보라카이. 이곳은 화이트 비치로 우리에게 친숙한 곳이며,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보라카이에서는 낮에는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밤에는 잊을 수 없는 파티를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필리핀 섬 04 보라카이
Philippine Island 04 Boracay

필리핀 서부 비사야 지역에 위치한 이 섬은 꼭 방문해야 할 곳 중 하나입니다. 한때 너무 많은 관광객으로 몸살을 앓기도 했지만, 팬데믹 이후 다시 정화의 시간을 거치며 본 모습을 찾아간 곳이기도 합니다.

마닐라와 세부와 같은 대도시에서 오신다면 비행기로 쉽게 올 수 있습니다. 맑고 푸른 바다, 멋진 일몰, 윌리스 록(Willy’s Rock)의 주변 풍경, 그리고 친절한 현지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이곳 보라카이 섬에서는 해양 스포츠는 물론 다양한 가격대의 숙박 시설을 통해 좀 더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해 1월에 열리는 Boracay International Funboard Cup에 맞춰오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참조해 주세요.


5. 필리핀 섬: 바타네스 제도(Batanes Islands)

누군가는 이곳을 두고 천국 같은 곳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것은 자연 풍경이 아름답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곳이 정말 천국이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은, 총이나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사람들이 서로 믿고 살며, 그냥 문 열어두고 다녀도 문제없는 편안한 곳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필리핀 섬 05 바타네스
Philippine Island 05 Batanes

이곳은 폭풍우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서 모든 집들이 바위로 지어져 있습니다. 이런 건축에 관심 있다면 일단 이런 흥미로운 집들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이곳의 상점들은 정말 정직합니다. 이곳에서는 판매처를 찾을 걱정 없이, 그리고 가격에 대한 불안 없이, 평소 원하는 대부분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필리핀 침공이 바로 이곳을 공격하고 또 점령하며 시작되었다는 아픈 역사가 있으나, 지금의 바타네스는 그런 점을 다 잊었다는 듯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일출과 일몰. 그리고 조용한 휴식을 제공해 줍니다. 마치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고요하게 머물고 싶다면 바타네스가 제격입니다. 섬의 아름다움과 경치 좋은 장소를 위해 여러분의 하루 또는 이틀의 시간을 투자하는 건 절대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필리핀 섬들을 방문한다면, 무엇을 할 수 있나요?

필리핀에 다시 가야 할 명분을 확인 하셨나요? 이렇게 매력적인 필리핀에서는 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필리핀의 날씨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지프니 체험, 그리고 무엇보다도 더 의미 있는 필리핀 사람들의 따뜻한 미소와 환대를 일 년 내내 언제든지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현지인들과 대화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간단한 타갈로그어입니다. 전문가와 같은 실력이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기본적인 타갈로그어 단어와 문장 몇 개만 알고 있어도, 현지인과 의사소통할 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면 오해의 소지를 피할 수 있고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 타갈로그어는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salamat)”, “천만에요(walang anuman)”, “부탁드려요(pakiusap po)”, “잘 지내세요(kumusta ka?)”라고 말하는 방법부터 천천히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이를 좀 더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다면, Ling 앱과 함께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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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또 다른 필리핀 섬 여행과, 그리고 타갈로그어 실력 향상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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