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렸을 때는 그냥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혔을 수도 있지만, 어른이 되어 시작하는 새로운 언어 공부 사실 그렇게 간단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도하는 것 자체를 멈출 필요는 없습니다.
바로 “언어를 배우는 효과적인 4개의 팁”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분명 새로운 어휘나 문법 구조를 기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궁금하시다면, 아래 내용을 계속해서 확인해 주세요!
1. 연상 기법(Mnemonics)
연상 기법(Mnemonics)은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간단히 말해 기억을 좀 더 오래 지속시켜주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연상 기법은 활용하면 새로운 어휘를 외우는데 있어, 이에 대한 연상을 활용해서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타갈로그어에서 ‘감사합니다’라는 뜻을 가진 ‘Salamat’을 기억하고 싶다면, 필리핀 시장에서 매트를 파는 사람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Sa-La-Mat’을 생각하며 “매트를 팔다”라는 단어와 연관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 매트를 구매한 후 판매자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상상하면 해당 어휘를 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상을 만들기 위해, 특히 긴 단어의 경우 단어를 음절로 나눠서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비슷한 발음의 단어나 상황을 찾아 머릿속에 연상된 이미지와 연결시키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연상 기법은 특히 빠른 암기에 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이런 방식이 반복되면, 어느 순간 중간 매개체 없이도 자연스럽게 그 어휘가 스스로에게 체화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2. 플래시 카드 (Flash Cards)
언어 학습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식 중 하나가 플래시 카드입니다. 카드를 하나 준비해 한글로 단어의 뜻을 적습니다. 그리고 카드의 반대편에는 배우고 있는 언어로 같은 뜻의 단어를 적어두고, 이를 번갈아 보면서 외우는 방식입니다. 물론 글보다 이미지로 외우는 것이 편하다면 그림을 그려도 문제 없습니다.
역시 타갈로그어의 예를 들면, 카드의 한 면에는 ‘오렌지’ 그림을, 다른 면에는 ‘Kahel’이라는 단어를 적어 놓고 반복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계속 카드를 들고 외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타갈로그어로 ‘오렌지’를 뭐라고 하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플래시 카드는 단어를 배우는 데 있어 꽤 효과적인 검증된 방식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만들 수 있어 더 편해졌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단어를 외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3. 영화 보기 (Watching Flims)
다른 팁들보다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언제나 ‘언어’를 목표로 영화를 본다는 마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영화 보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여러 가지입니다. 일단 실제 사용되는 언어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억양이나 말하는 속도, 그리고 종종 슬랭과 같은 간접 경험을 통해 언어의 세부적인 부분을 좀 더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언어를 좀 더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단순한 단어 암기를 넘어, 실제 그 언어가 사용되는 맥락을 알게 되어 실생활에서 좀 더 쉽게 이를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책이나 오디오 파일이 아니기에 신선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용하기에 어쩌면 더 힘들 수도 있지만, 그만큼 좋은 효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처음 배울 때는 가능하다면 한국어와 배우고자 하는 언어의 자막을 동시에 띄워놓는 것이 언어적 사고 훈련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4. 앱 (Apps)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노력’입니다. 그리고 원하는 목표에 이르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배우고자 하는 ‘지속성’도 필요합니다. 앱은 바로 이런 점에서 매우 유용할 수 있습니다. 늘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으로 말 그대로 ‘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앱은 시각, 청각, 그리고 촉각까지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글자를 보고 읽고,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며 따라 말하고, 화면에 손으로 따라 쓰면서 글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테스트와 도전 과제, 문법과 문화에 대한 팁들을 모두 하나의 매체에 담을 수 있어 언어의 네 가지 요소인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를 모두 배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화(gamification)된 콘텐츠를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교과서가 지루하다고 느끼는 분들에게 모바일 언어 학습 앱은 꽤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앱으로 태국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포함하여 전 세계 60개 언어를 무료로 시작하고 싶다면, 가장 확실한 선택은 바로 Ling 입니다.
말씀드린 ‘언어를 배우는 효과적인 4가지 팁’은 가능하다면 모두 사용해 보길 권해드립니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학습 방법이 있기 때문에 직접 해보고 이에 대해 평가를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중 확실한 방법을 찾았다면, 이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원하는 목표에 이르기까지 계속 집중하길 권해 드립니다.
처음에는 다소 멀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작이 반”처럼 일단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성장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더 유창해질 언어 실력을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